2009년 01월 20일
안녕 그리고 다시 안녕
다들 아시다시피, 저도 이사를 했습니다.
포스트 백업 테스트를 여러 번 했지만, 실패를 거듭하는 바람에
우선은 이 곳의 제 글들을 이글루스로 옮겨담는 작업을 이달 중에 계획하고 있습니다.
자동으로 백업을 해준다니까 아무래도 편리하겠지요...
그렇게 옮기고 나면 부분 선별을 거쳐
제 새로운 집 (http://blog.daum.net/neon_butterfly)에
몇몇 포스트를 다시 옮기는 과정이 남을 테구요.
어쩌면 그 글들은 아예 옮기지 않고
엠블이라는 이름 안에 놔둘지도 모르지만요.
엠파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기 때문에
정식 이사 과정을 준비한 지 벌써 몇 달째지만...
결국 마지막 포스팅은
지금 이 짧은 글로 대신할 것 같네요.
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.
제가 아는 모든 엠블러 분들 덕에
이 곳이 존재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아요.
엠블 때문에 일상 구석 구석이 송두리째 바뀐 경우지요.
원래는 학업 중 못다 한 꿈을, 詩를, 쓰기 위해
또 다른 종류의 제 글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었지만...
그 일을 두번째로 미루게 된,
이 곳의 가장 첫번째 '이유'는
이 곳을 찾아와 주고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고
때로는 직접 만나기도 했던
모든 '당신'들에 다름 아니었습니다.
잊지 않겠습니다.
저에겐 커다란 인연이었던
당신 모두의 이름을
하나 하나 기억하겠습니다.

# by | 2009/01/20 21:24 | 회색노트 | 트랙백 | 덧글(3)



